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회장 석은옥)에서 문학 특강을 시작한다.
오는 20일(토) 오후 5시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릴 특강은 허권 시인(사진)이 강사로 나서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타이틀로 문학의 의미, 문학인의 자세, 문학의 목적 등에 대해 강연한다.
허 시인은 “문학이라는 창작은 인간만이 행할 수 있는 고유한 활동”이라며 “문학적 상상력의 매체는 언어이며 문학과 관련된 언어행위는 예술적 요소를 두루 갖추면서 구조화된 언어라야 한다”고 말했다.
허 시인은 연세대 졸업 후 불란서 유학, 경기대 강사를 거쳐 30여년전 도미했다. 워싱턴 문인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요나장로교회 담임 목사로 재직중이다. 2003년 신앙 시집 ‘도피성’을 펴냈다.
채수희 홍보부장은 “고단한 이민생활의 애환을 글로 풀어내려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행사로 앞으로 정기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문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회비는 20달러.
문의(301)875-7306 채수희 홍보부장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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