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베이사이드와 플러싱 지역의 아파트 임대료가 퀸즈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국 통계에 따르면 베이사이드와 리틀넥 지역의 아파트 한달 평균 렌트는 1,400달러로 인근 라카웨이 지역 898달러보다 500달러이상 비쌌다. 이 시세는 전체 아파트 렌트의 중간 가격이다. <표 참조>
플러싱과 와잇스톤 지역 평균 렌트는 1,200달러로 베이사이드에 이어 2번째로 높았으며, 역시 한인 밀집지역인 서니사이드와 우드사이드는 1,100달러로 3번째로 비쌌다.뉴욕시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은 역시 맨하탄이다. 그리니지 빌리지와 파이넨셜 디스트릭트의 경우 한달 평균 아파트 렌트가 2,000달러에 달했고 스타이브센트 타운이 1,885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또 한인들이 많이 사는 칠시와 클린턴, 미드타운도 렌트비가 1,795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통계에서 아파트 임대료는 같은 지역이더라도 지역 주민 인종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같은 맨하탄이지만 흑인 밀집지역인 센트럴 할렘과 이스트 할렘의 렌트는 그리니치 빌리지의 1/3수준인 650달러였으며 맨하탄 차이나타운도 753달러로 나타났다.뉴욕시 5개보로 중 렌트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브롱스로 지역별로 최소 600달러에서 최대 930달러 선에서 아파트 한달 렌트가 책정됐다.아파트 전문가들은 “퀸즈와 브루클린에 비해 맨하탄의 아파트 렌트는 터무니없이 비싸게 책정돼 있다”면서도 “시민들의 선호가 계속되는 한 높은 렌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승재 기자>
<뉴욕시의 주요 렌트 시세>
보로 지역 렌트
맨하탄 그린위치빌리지 2,000
첼시/미드타운 1,795
어퍼이스트사이트 1,900
어퍼웨스트사이드 1,400
퀸즈 베이사이드 1,400
플러싱/와잇스톤 1,200
서니사이드/우드사이드 1,100
아스토리아 1,039
브루클린 파크슬롭 1,200
그린포인트/윌리엄스버그 850
베이릿지 983
플랫부시 911
브롱스 스록스넥/코압시티 930
하이브릿지 798
유니버시티하이츠 786
윌리엄스브리지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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