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로이 주지사 취임, 주민들에 고통분담 강조
지난 5일 커네티컷주 윌리암 오니엘 주 예비군 본부(William O’Neill Armory)에서 2,0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지사 취임식이 열려 대니엘 맬로이(Dannel Malloy)씨가 제88대 주지사로 취임하였다.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주 행정권을 장악한 민주당은 역사상 처음으로 주청사가 아닌 알모리(Armory)에서 취임식을 한 것은 일반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주청사와 인접한 주 의회에서의 취임 연설에도 편리한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하면서 “국민의 당(We are the People’s Party)"임을 강조했다.이날 대니엘 맬로이 주지사의 사촌 조셉 맬로이 신부(Rev. Joseph Malloy)가 기원을 했고 그의 아내 캐티 맬로이 영부인(Cathy Malloy)의 청원으로 아일랜드의 대중가요로 유명한 대니 보이(Danny Boy)를 부른 것이 관중이 시선을 모았다.이는 주지사의 모국인 아일랜드의 자랑스러움과 남편 이름의 속칭인 댄(Dan)을 뜻해 남편을 자랑스러워하는 의미가 담겨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37억 달러의 부채를 인계받은 맬로이 주지사는 취임 급선무로 ‘경제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초당파의 행정으로 부채를 삭감할 것과 주민들의 희생을 같이 나눌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그의 취임연설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으나 주민들의 희생을 강조하면서 1인당 175달러를 지불하고 3,000여 명이 참석한 취임 축하무도회는 막대한 낭비일 뿐만 아니라 희생을 강조하는 정책과는 위배되는 것이라고 불평도 있었다.
한편 2011년도의 커네티컷 정계는 주지사를 비롯하여 변화가 많아진 것을 볼 수 있다.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리차드 불르멘탈(Richard Blumentahl)이 취임했고 주 상원의원을 비롯한 하원의원 6명이 맬로이 내각에 참여하면서 2월에 보궐선거를 통한 새로운 의원이 선출될 것이다. 새로운 검찰총장에는 조지 젭슨(George Jepson)이 취임 하였으며 새로 당선된 디니스 매릴(Denise Merrill) 주 사무총장과 캐빈 렘보(Kevin Lembo)감사원장 그리고 디니스 내이피어(Denise Nappier) 주 재무출납국장도 선서 후 취임 했다.
인콰이어지(Journal Inquirer) 정치담당 기자 에드 제이코비노(Jay Jacovino)씨는 커네티컷 주의 정치와 행정에 이토록 많은 변화가 온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면서 민주당이 전권을 장악하는 정치는 앞으로 주목할 만하다고 말하였다. <곽건용 기자>
폭스 판사가 주재한 맬로이 주지사 선서식에 아내와 세 아들이 같이 참여하여 이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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