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 쯤 해야 할 재정점검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 보험이다. 지난 1년 사이 기록이나 신변에 변동사항이 발생했다면 이에 맞게 커버리지를 조정하거나 새로 샤핑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의 체크 사항을 점검해 보자.
웹사이트 통해 보험료 직접 비교
디덕터블 올리고 할인 조항 체크
▲보험업체 비교
보험 갱신 시기가 다가왔다면 미리 여러 업체의 보험료를 비교해본다. 보험료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인스웹 닷컴(Insweb.com), 인슈어런스 닷컴(insurance.com) 등 관련 사이트를 클릭해보거나 올스테이트(allstate.com), 가이코(geico.com),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com) 등 각 보험사 웹사이트를 직접 체크해 볼 수도 있다.
보험사를 옮기기 전 디덕터블을 올리는 경우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지도 확인한다. 예를 들어 디덕터블을 250달러에서 1,000달러로 상향만 해도 보험료는 20% 이상 줄게 된다.
▲과속티켓, 사고
대부분 주에서는 최근 3~5년 사이 교통 위반티켓이나 사고는 운전기록에 남게 된다. 하지만 많은 보험사들이 12개월 혹은 18개월마다 운전기록을 체크한다는 점에서 교통위반 티켓이 보험료에 당장 반영이 안 될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사고 기록이 반영돼 보험료가 오른 시점부터 보험 샤핑에 나서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사고기록이 없어지게 되면 보험사에 연락해 보험료를 조정 받도록 한다.
▲10대 운전자 추가
‘인슈어런스 닷컴’에 따르면 차량 2대가 보험에 가입한 가정에 10대 운전자가 추가되는 경우 보험료는 평균 58%나 뛴다.
어떤 보험사는 이보다 더 높은 비율로 보험료를 올린다는 점에서 10대가 운전하는 시점이 보험 샤핑 적기다. 대개 부모의 자동차 보험에 자녀를 집어넣는 것이 가장 좋은 보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주택과 자동차 보험사가 같다면 한 대 이상 가입을 통한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다.
보험사별 다양한 스페셜 디스카운트 프로그램도 살펴본다.
예를 들어 ‘트래블러스’는 부모가 지난 5년간 좋은 운전기록을 갖고 있는 경우 자녀에게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부분 보험사는 평균 학점이 3.0 이상이면 최대 15% 보험료를 깎아준다.
▲새 차를 구입
새 차들의 경우 보험료는 안전도나 수리비용, 도난율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인스웹 닷컴’에 따르면 기아 세도나, 마즈다 5, 포드 이스케이프, 현대 산타페 등이 비교적 보험료가 저렴했으며 애큐라 ZDX, 아우디 TTS,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은 비싼 보험료를 부담해야 한다.
또 엔진 사이즈도 보험료를 책정하는 요인 중 하나. 예를 들어 4기통 엔진에
중간급 마력 모델은 6기통이나 8기통에 비해 보험료가 낮은 편이다.
웹사이트(insweb.com/ quickquote/ quickquote. html)에 들어가 모델을 입력하면 보험료를 알 수 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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