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이사회서 채택...지역 노인단체 동참 기다려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이명석)가 지역 한인 노인단체 연대의 구심점이 되겠다며 대의원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뉴저지한인상록회 이사회(이사장 강태복)는 이사들이 회장을 선출했던 과거의 방식을 과감히 탈피, 각 지역 한인 노인 단체장들과 이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하는 대의원제 채택을 지난 1월14일 열린 이사회에서 통과시킨 뒤 현재 관련 단체들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사회는 몇몇 이사들이 돌아가며 회장을 맡는 방식은 더 이상 상록회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대의원제가 지역내 한인 노인 단체를 하나로 묶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의원 자격을 얻은 단체는 회장선출 투표권과 상록회 제공의 각종 노인복지서비스도 지원받게 되지만 지역내 한인 노인 단체들이 상록회 대의원 자격을 얻으려면 200달러의 연회비를 납부해야하는 부담이 있어 성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강태복 이사장은 1일 “대의원제는 뉴저지 지역 한인 노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상록회가 문호를 개방한 것으로 뉴저지 지역의 보다 많은 한인 노인 단체들의 관심과 참여가 수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총회는 한인 노인단체장 10여명과 상록회 운영을 책임지는 이사 30여명 등 약 40여명으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사도 300달러의 회비를 납부해야 투표권을 얻을 수 있다.
현재 상록회가 대의원제 참여를 권유한 한인 노인 단체는 포트리 505 노인아파트와 475 노인아파트, 버겐필드노인아파트, 보고타 노인아파트, 듀몬트 노인아파트, 이스트 러더포드 노인아파트, 해스브룩 노인아파트 등 10여 곳이다. 강 이사장은 “한인 노인 단체들이 연대하면 노인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부 지원금 확보도 그만큼 쉬워진다”며 “상록회를 구심점으로 모든 한인 노인 단체들이 협력, 노인복지 향상에 적극 나서자”며 협력을 당부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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