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사업(II)
Ellen Tracy라는 유명Designer 회사에 처음 계약을하고 Hong Kong 봉제공장에선적을했는데, 성경말씀에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Garment business 야말로 다 도독놈심보가 아닐까생각한다(지금이야 어느business 든 다 똑같다고 생각을하지만).초창기 한국에서 stretch velvet을 첫 수출 한 당사자들이라, Sales Agent 인 우리나생산을한 생산공장도 제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했었다. Velvet을 둘둘 말아 배로장시간 운송을하고 원단을 풀게되면 눌린자국은 당연히 나게되있고, 그것을 다시 다림질하면 원상회복이되어 제품완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봉제공장과 buyer가이런 빌미로 하자를잡고 그 큰돈을 Unpaid를 해버리니 생산공장은 결국 부도가나고나또한 어려움이야 이루말할수가 없었다.
이렇게되서 사업은 깊은 수렁에 빠졌었느데오랜시간이 지나지않아 이민때문에 졸업도 하지못했던 한국고등학교의 선배가 선배라고 아는이가 소개를 했다고 후배인 나에게와 똑같은 제품을 개발했으니 판매 agent를 해달라고 간곡히 권유를 하는데 이때에는 비싸게 경험을 해봐서 이 두번째도전은큰 성공을 하게된다. 공장시설에 200억을 투자했다는 선배와 선배아버님은 첫해제로(0) 매출로 시작해서2 년만에 $ 20 mil/yr 을 하게되고 그것도 200% 이상의Margin 을붙여 장사를 해 투자원금을 2년만에 다 회수한후 그 다음해Building을 샀으니 죽도록개발해놓고 고생만 하다 망한 사람이 있느가 하면 때를 잘만나 일확천금을 번사람도이렇게 있다.
그래서 세상은 항시 정의롭지만 않고 또 선한 사람이라고 유종의 미를맺는것은 아닌것이다. Ironically 하게도 이제품을 생산해 한동안 Market을 독식하며 WallStreet 신문 지면을 장식했었던 미국회사는 그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몇년 지나지않아 경쟁력에서 져 회사 자체가 청산이 되었고 나로인해 큰돈을 벌었던 선배회사는 더 큰돈을 벌겠다고 Broadway내 사무실 건너편 Building 에 동고동락한 후배를 제끼고 직접 Buyer개발을 하겠다며 지사를 open 하는일이 발생한다. 사회에 나와서 “돈 앞에 성인군자없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지만 은인이고 그 회사에 일등공신 이여야 할 후배에게 그동안여러핑계로 작은 commission에, 그것도 간혹은 claim 받았다고, 벼룩의 간을 빼먹듯 그 작은 commission 마저도 빼먹더니만 끝내는 더 벌겠다고 내 사무실 앞 building에
지사를 차려 버리니 세상만사가 인정과 의리만같고 되는게 역시 아니었다. 우리 어려서는 착하고 바르게 살라고 그렇게 교육을 받아왔지만 그렇게 사는것이 현명한 삶인지 참 많이생각하게 되는 사건이었다.
이 사건으로 섬유 business에 깊은 회의를 느끼게되었고 또이후2 번에 걸쳐 어설푼 사람에대한 믿음으로 사업을 망치며 인생 전환에대한 갈등을
하게된다. 아직도 젊은 나이에 이런 회의를 느껴가면서 사업을 해야되는지(지금 생각엔그래도 참아가면서 했었어야 한다고 생각이들지만) 센티멘탈했던 어려서의 상상속의사업과 인생은 현실과 너무나 달랐던것을 그제야 뼈저리게 느꼈다.그래서 다음 사업을 찾아 기다리다 음료 사업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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