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클립사이드 팍의 2베드룸 콘도 4채가 경매에 나온다. 빌딩은 2008년 완공되었으며 모두 18개 유닛 중 아직 판매되지 않은 시가 55만 달러 상당의 콘도들이다. 최저 가격 19만달러에서부터 경매가 시작된다. 경매일은 3월 27일이고 이번 주말과 다음주 토요일에 오픈하우스가 실시된다. 경매에 앞서 미리 건물과 주위를 둘러보았다.
■ 콘도 개요
전체적인 느낌은 새로 지은 고급 콘도라는 것이었다. 엘리베이터와 유닛 당 2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된 4층 건물이다. 3년 된 건물이지만 경매 유닛은 입주자가 없었기 때문에 신축 콘도와 마찬가지. 마감재가 고급스러워 럭셔리한 느낌을 주고 주방의 크기는 넓지 않지만 화강암으로 된 붙박이 식탁 겸 조리대가 있어 편리하다. 워크인 개념의 옷장도 넓고 천정이 9피트로 높아 탁 트인 기분이다. 빌트인 세탁기와 탈수기가 있고 중앙냉난방 시스템이다. 다만 콘도 건물이 다른 상점들 사이에 답답하게 끼어있어 럭셔리한 느낌을 많이 줄인다.
■ 위치조건
경매 주체인 조파리 리얼티의 존 드핀토 사장은 “콘도가 위치한 앤더슨 애비뉴는 호보큰, 저지시티, 맨하탄 방향 뉴저지 트랜짓 버스 운행이 많고 각종 샤핑 공간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로케이션”이라며 “맨하탄 출퇴근자들이 주로 거주한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콘도 건물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지 트랜짓 정류장이 있고 바로 인근에 몰이 있어 샤핑이 편리하다. 뉴욕타임스에 소개된 레스토랑 등 깔끔한 느낌의 샵들과 바로 인접해있다. 그러나 조용한 주택가는 전혀 아니다. 차량 행렬이 많은 다소 번잡한 상업 지역에 위치한 기분이다.
■경매 및 오픈하우스 일정
경매는 3월 27일 오후 1시부터 클린턴 인(Clinton Inn, 145 Dean Drive, Tenafly, NJ 07607)에서 실시되며 등록은 정오부터 시작된다. 콘도 내부를 미리 보고 싶은 한인들을 위해 19일과 26일 토요일, 20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오픈하우스를 실시한다. 오픈하우스 장소는 500 Anderson Ave, Cliffside park, NJ. 문의: 201-854-4200/ www.ParkLaneAuctions.com. <박원영 기자>
경매 콘도 개요
유닛 넘버 스퀘어피트 베드/배스 관리비 시중가격 세금
106 1,292 2/2 555.74 550,000 6,299.86
201 1,200 2/2 515.52 550,000 5,588.62
204 1,159 2/2 498.15 565,000 5,396.93
301 1,200 2/2 515.52 550,000 5,58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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