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지난해 말 시판한 양산형 전기차 ‘리프’ 같은 차종을 ‘순수 전기차’(pure electric vehicles)라 부른다. 리프 5인승 해치백 모델은 220/240볼트에서 8시간만 충전하면 100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다(110/120볼트에서는 약 20시간이 걸린다). 또 30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가 충전되는 고속 충전도 가능하다.
GM이 내놓은 ‘셰볼레 볼트’ 역시 배터리 1회 충전이면 최장 40마일은 거뜬하다. 특히 볼트는 배터리 전원이 소진된 후에는 4기통 개솔린 엔진을 통해 전기를 공급해 추가로 300마일을 운행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 나온 PEV는 닛산 리프 외에 테슬라 로드스터(10만9,000달러), 스마트 포투 일렉트릭 드라이브 등이 있다.
전기차의 경우 전기모터의 힘이 주된 동력이고 개솔린은 부수적인 역할을 한다. 즉 개솔린 제너레이터를 떼어내도 차가 움직인다.
이에 반해 도요타 프리어스는 개솔린과 전기를 같이 쓰는 차를 ‘하이브리드카’라 부른다. 보통 하이브리드카는 37마일 미만은 배터리로 가고 그 이상은 개솔린 엔진으로 간다.
고속주행 때 개솔린으로 가면서 엔진을 가동할 때나 브레이크를 밟을 때 전기가 발생돼 배터리를 충전한다. 전기차의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연비. 닛산의 리프가 갤런당 70~100마일을 주행하는 데 반해 도요타 프리어스는 51마일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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