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욱(뉴 하이드 팍)
원래 신앙이란 말의 의미는 사전적으로도 믿는다는 것인데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부분으로 너도 할수 있고 나도 알고 있다고 하면 구태여 종교나 신앙이란 어휘가 인류와 함께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또한 그의 능력이 다분히 경험만을 앞세우는 한계가 있는 하나님이라면 당연히 신앙의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하는 하나님이 분명하다.
성경에 나오는 도마처럼 나의 손가락을 직접 하나님의 몸안에 집어 넣을 수만 있다면 확신과 신념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엄밀히 얘기해서 이 경우에는 신앙이라 할수 없다. 하나님에 대한 그의 인식은 이미 하나님 되심의 신비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기에 예수님도 보지않고 믿는 믿음을 더욱 복되다 하심을 성서를 통해 말씀하셨다.성서는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가 삶의 보편적인 가치를 짚어 내지만 우리에게 주는 커다란 공감대는 무엇보다도 죄성, 윤리를 극복하기 힘든 인간능력의 한계상황이라는 명증성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서 예수님을 제시할 때 설령 교리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절대한계를 지닌
인간관에 대한 진솔한 해법이라고 본다.
이론으로 경험으로 검증 할 수 없는 신비의 하나님을 아무도 이렇다고 짚어 주는 것은 없다. 오로지 성서만이 언급할 뿐이다. 삶의 궁극적인 물음에 대한 성서의 답변이 옳다고 여겨지고 보편적인 세상의 이야기가 대부분 그곳에 있다면 구태여 성서를 도외시 할 필요가 없다. 멀리 있는 산불은 뜨거운지 알수 없지만 가까이 갈 때에만 그 실체를 알수 있듯 성서의 내용도 삶과 비교하고 유추할 때에 성경이 직접 언급하는 그 하나님에 대한 인식과 신념이 생김이 당
연히 따라 올 것이며 그러한 신비의 하나님을 소개하는 성서에서 언급하는 그 여러 초월적 사건들을 단지 내 생각과 네 경험에 증험되지 못했다 해서 허구라 재단하고 제한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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