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맨유-시카고 화이어 친선축구 관심 고조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다운타운 솔저필드구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시카고 화이어간의 친선경기의 상당수 입장권이 매진되는 등 시카고지역의 축구 열기가 뜨겁다.
시카고는 물론 중서부지역의 축구팬들은 입장권 구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저렴한 가격대(45~60달러)의 좌석 티켓은 거의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 축구의 상징과도 같은 박지성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유학생, 직장인 등 한인 축구팬들의 티켓 구입도 러시를 이루고 있다.
시카고 화이어 구단의 마이크 앨런스트 티켓판매 담당 디렉터는 "솔저필드의 총 좌석수 6만1,500석 중 일부 VIP와 프리미엄 좌석을 제외하고는 입장권 판매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구단 웹사이트를 비롯해 다수의 티켓 판매업체를 통해 입장권이 판매되고 있어 정확한 판매수치는 아직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입장권 판매 웹사이트의 하나인 티켓리뷰는 20일 오후 3시 현재 잔여 좌석이 672석이라고 밝혔고, 시카고 화이어팀의 입장권 판매 대행사인 티켓매스터의 경우 342석이 남아 있는 것으로 검색됐다. 시카고 화이어구단에서는 핫라인(888-657-3473)과 자체 홈페이지(www.chicago-Fire.com), 전미축구협회 웹사이트(www.WorldFootballChallenge.com)를 통해 입장권 구매 및 친선경기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ESPN2, Galavision, TSN 등 케이블TV에서 생중계되며, 맨유구단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http://mu.tv.manutd.com)에서도 생중계된다.
한편 당초 박지성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합동응원전을 계획했던 시카고축구협회는 단체 입장권 확보가 어려워 부득이 응원전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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