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시카고 화이어에 3-1 역전승 거둬
23일 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된 맨유의 박지성이 시카고 화이어의 파라디니를 제치고 드리블하고 있다.
한국의 자랑 박지성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시카고 화이어와의 친선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프리시즌 투어 3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오후 4시 열린 이날 경기에는 6만5천여명의 축구팬들이 다운타운 솔져필드구장을 가득 메운 채 세계 최상급 실력의 맨유와 시카고 화이어팀과의 경기를 관람함과 함께 주최측과 스폰서 업체들에서 마련한 각종 이벤트 도 즐겼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호인 박지성 선수를 직접 보기 위한 한인들의 발걸음도 잇달았다. 특히 20~30대 축구팬들은 박지성 선수를 응원하기 위한 배너를 준비하거나 유니폼을 챙겨 입고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이날 전반전에 1.5진급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운 맨유는 시카고 화이어에 선제골을 내주며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화이어는 전반 13분 코리 깁스 선수가 마르코 파파의 프리킥을 멋진 헤딩슛으로 성공시켰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들어 박지성을 비롯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조니 에반손, 루이스 나니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화이어 진영을 매섭게 공략하던 맨유는 마침내 후반 21분, 루니가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며, 후반 30분에는 하파엘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 중 화이어 수비진에 맞고 나오는 공을 잽싸게 낚아 채 강슛, 역전골을 넣었다. 또한 37분쯤에는 나니가 수비수 3명을 따돌리며 날림 회심의 슛으로 1골을 더 보태 쐐기를 박았다. 박지성은 이날 득점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써 전후방을 가로지르며 상대편 수비수들을 교란시키며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한편 맨유는 오는 28일 뉴욕의 레드불스 아레나구장에서 데이비드 배컴과 티에르 앙리 등이 포함된 MLS 올스타팀과, 31일에는 스페인 프로축구 챔피언 FC바르셀로나와 각각 친선경기를 치른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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