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달라스에서 열린 한 취업박람회에 구직자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스몰비즈니스 오너 3명중 2명
경제회복 확신 없어 채용 꺼려
미 전국에 산재한 스몰비즈니스 오너 가운데 상당수가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없어 종업원을 더 고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1,409명의 스몰비즈니스 오너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년에도 3분의2 이상의 비즈니스가 현재 종업원과 비슷한 수준을 취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응답자 가운데 55%는 향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종업원 고용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34%는 매출이 늘지 않아 고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10명 가운데 8명꼴로 미 경제가 제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스몰비즈니스가 개인기업의 고용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스몰비즈니스의 고용여부는 경기회복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5년간 스몰비즈니스는 신규 고용의 64%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점하고 있다. 한편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은 정치인들이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책을 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스몰 비즈니스는 매출액 2,500만달러 이하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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