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미스 코리아 ‘해외동포상’ 수상 이지윤양
"7월 10일부터 대회날인 8월 3일까지 무려 4주간을 합숙생활을 했어요. 빡빡한 일정과 제한된 사생활 때문에 마치 군생활을 하는 것 같았죠. 하지만 다른 후보들 및 스태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너무나 보람됐습니다."
지난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5회 미스 코리아 선발대회에 시카고 대표로 출전해 특별상 중 하나인 ‘해외동포상’을 수상한 2011 미스 시카고 진 이지윤양은 "미스 코리아 대회를 통해 한단계 더 성숙해지고 스스로도 철이 든 것을 느끼게 된다"면서 "이제는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게 되었고 항상 몸과 마음을 곧바른 자세로 유지하려 노력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본 대회 보다 더 힘들다는 미스 코리아 합숙과정 동안 여러가지 웃지못할 해프닝도 많았다. 이 양은 "처음에는 적응에 너무 힘들었다. 문화 및 언어적 차이에서 오는 생소함과 불안함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하지만 미에 선발된 LA 진 김수정, 서울 선 공평희 언니가 친절하게 보살펴 줘서 이겨낼 수 있었다"며 "또한 합숙기간동안 몸상태가 계속 안좋아서 과로와 급체, 어지러움증으로 응급실 신세를 4번이나 졌다. 다른 후보자들과도 친해졌지만 어느 누구보다 간호팀 스태프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4주 동안 화장법과 헤어스타일링, 워킹, 리더십 훈련, 장기자랑 준비 등 눈코뜰새 없이 바빴어요. 하지만 너무나 소중한 추억과 인연을 만들 수 있어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특히 신분이 미국 시민권자기 때문에 톱 15에 선발될 수 없다는 사실을 미리 통보받았기에 오히려 부담없이 재미있게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혔어요. 덕분에 해외동포상을 받는 행운을 차지한 게 아닐까 싶네요."
이지윤양은 "앞으로 프로 모델, 프로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다. 더불어 대학의 전공(마케팅)을 기반으로 국제비즈니스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전하고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