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주년 광복절 기념식, 일본 규탄·영토수호 의지 재천명
지난 15일 열린 광복절기념식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 해방의 기쁨을 다시한번 자축함과 함께 일본의 거듭되는 독도망언과 영유권 야욕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시카고 한인회는 지난 15일 구세군 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에서 총영사관, 시카고 평통 후원으로 제66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및 김종갑 한인회장 기념사, 허철 총영사 경축사(이명박 대통령 대독), 진안순 평통 회장 축사, 8.15 봉사상 시상식(김성철, 김태호, 전명희, 최춘화, 현태훈), 일본의 무도함을 규탄하는 특별 성명서 낭독, 만세삼창(림관헌 평화문제연구소 부이사장 선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종갑 한인회장은 “광복 후 60여년 동안 많은 역경을 이겨낸 대한민국은 이제 G20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스포츠와 IT 강국으로 부상하는 등 OECD 국가 중 가장 주목받는 국가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일본은 계속해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한일 갈등을 빚고 있다”며 “이제 멀리서만 조국을 그리워하는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내 조국의 위상정립 및 권익신장을 도모하자”고 역설했다. 허철 총영사는 ▲한미간 FTA가 비준되면 GDP 5.7% 성장, 35만개 일자리 창출 및 한미 동맹 강화 예상 ▲일본은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칠 책임 있다는 내용 등의 이명박 대통령 경축사를 대독했다. 진안순 평통 회장은 “현재 남북분단, 북한 핵문제 등 불안 요소가 산재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동포들의 역량이 매주 중요하다. 중서부 한인들은 미정부가 평화적인 대북정책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가교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문상 한인회 부이사장은 ▲일본의 천인공노할 독도 영유권 주장은 계속돼 오고 있다 ▲우리는 무뢰배들에겐 철퇴를 내리겠지만 진정함이 있는 일본인들에겐 사랑을 보낼 것이다 ▲광복 66주년을 맞아 역사의 진실을 바로잡고 무모한 일본인들의 억지에 대해 사죄를 요구한다는 내용의 특별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행사가 끝난 후 현장에서 한인 단체장 회의가 열리기도 했다. 상견례를 겸한 이날 행사에서 각 단체장들은 여러 단체간 화합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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