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저렴한 가격, 정확한 수리
평생 워런티 제공
“‘고객은 항상 옳다’는 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올림픽과 옥스퍼드 코너에 자리잡은 덴트웨이(대표 이경화)는 자동차의 크고 작은 흠집들을 눈 깜짝할 사이 새것처럼 만들어 주는 곳이다. 말이 조금 과장된 것 같지만 정말이다. 이 대표는 “한국에는 자동차 흠집 수리를 해주는 곳이 많은데 LA 내에는 흠집 수리만을 전문으로 하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며 ‘덴트웨이’의 탄생 배경을 이어갔다.
‘덴트웨이’는 실제 이 대표의 씁쓸한 경험에서 시작됐다. 이 대표는 “몇 년 전 시장 조사 겸 미국을 방문했을 때 렌트카의 옆 문짝이 살짝 긁히는 사고를 당했다. 경미한 사고였지만 수리비가 무려 400달러나 나왔다”며 “턱없이 비싼 흠집 수리비용을 보고 ‘한인타운’에도 싸고 저렴한 자동차 외형복원 전문업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에서 은행원으로 20년 간 근무했다. 덕분에 고객을 상대하는 일이라든가 꼼꼼한 성격은 지금 일을 하는 것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실력 있는 직원들이 고객들의 차를 말끔히 수리한 뒤에도 마지막에는 내가 꼼꼼히 검토해 마음에 들 때까지 가격에 상관없이 수리해 주고 있다”며 “덕분에 지금까지 고객들의 클레임이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말했다.
‘덴트’(Dent)란 페인트 손상 없이 자동차가 움푹 패인 것을 의미한다. 뜻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아주 경미한 자동차의 손상을 고치는 것에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을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 덴트웨이 측의 생각. 덴트웨이에서는 50달러에서 100달러 선으로 한두시간 내에 ‘뚝딱’ 고쳐준다.
이렇게 가격이 싼 이유를 묻자 “범퍼 한 쪽 귀퉁이가 찌그러진 경우 일반 바디샵에서는 범퍼 전체를 페인트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지만 덴트웨이에서는 완벽한 컬러 매치로 일정 부분만 페인트를 칠해 불필요함을 줄인다”며 “또한 여러 기술자의 손을 거치지 않고 한 사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공정을 마무리하기 때문에 재료비와 인건비 그리고 시간 절감을 통해서 예상 비용의 절반 수준에 작업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용도 저렴하고 자동차 수리 능력도 뛰어나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덴트웨이에는 한인을 비롯해 외국인들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고객들이 무엇보다 좋아하는 것은 덴트웨이의 똑똑한 서비스다. 덴트웨이는 평생 워런티를 제공하며 고객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무상으로 제공한다.
주소: 3225 W. Olympic Blvd. LA
문의: (213)999-1995
<김지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