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회장 김태민)가 사회봉사 사업을 늘려가고 있다.
세탁협회는 오는 11월 베테랑스 데이를 앞두고 노숙 재향군인들을 위한 바지 수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샌프란시스코의 대형 남성바지 의류회사에서 기증한 재고 바지를 취업 인터뷰를 하려는 노숙 재향군인에게 맞게 고쳐주는 사업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세탁협회가 매년 참여하고 있다.
세탁협회는 베테랑스 데이 전날인 11월 10일(목) 이를 실시하기로 하고, 행사 장소 및 수선 기술자, 재봉틀 등을 제공할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443)558-8919.
이와 함께 각 업소에서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의류들을 수거하고 있다. 모여진 의류들은 벧엘교회에 보내져 자선행사에 사용하게 된다. 기증 희망 업소는 협회로 연락하면 담당자인 김종전 이사가 방문 수거한다.
한편 세탁협은 10일 저녁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사업 논의 및 퍼크 대체머신 실사용자 세미나를 가졌다.
이정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 회장단은 10월 2일(일) 오전 10시 콜럼비아 소재 시더 레인 파크에서 추계야유회를 갖는다고 알렸다. 또 종업원 채용시 신분 확인 및 채용서류를 꼼꼼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퍼크 대체머신 실사용자 세미나에는 이충휘·장인훈 고문과 조인제·정충모 이사가 하드로카본 기계 사용 경험을 토대로 기계 및 세제 등을 소개, 회원들에게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김태민 회장은 “아직까지 절반이 넘는 업소들이 기존의 퍼크 머신을 사용하고 있지만, 환경법 및 규제 강화에 따라 대체머신으로 바꿔가는 추세”라고 전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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