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주최 제29회 건강검진의 날 행사가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에 걸쳐 2주간 펼쳐진다.
행사는 오는 24일(토) 메릴랜드 워싱턴 한인 침례교회에 이어 10월1일(토) 버지니아 필그림 교회에서 오전 10시-오후 3시 열린다.
해마다 의료보험이 없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지역 한인들을 위해 마련되는 행사에는 지역사회 한인의사 및 간호사(김정화, 이형숙, 안정옥, 양수자씨 등)들이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과목은 내과(잭 홍), 산부인과(신현기), 외과(황동수), 종양학(민경준), 한방(강기성), 치과(임미선, 매기 리), 척추신경(김응권), 재활의학(빅터 이브라힘) 등이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전립선암, 체지방, 신장/간기능, 골다공증, 장암 검사 등이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마련된다. 또한 환절기를 앞두고 독감 예방접종(20달러)도 실시된다.
각종 건강 검진 외에 무보험자들을 위한 의료보험 안내와 메릴랜드 및 버지니아 주정부와 각 카운티 정부의 각종 사회보장 프로그램을 설명해주는 부스도 설치된다. 행사 당일 메릴랜드 지역에서 오는 11월12일(토)에 실시될 무료 B형 간염검사 등록 접수와 함께 버지니아 CHCN(Community Health Care Network) 신청 대기자 접수도 사전예약에 한해 받는다.
문의(240)683-6663, (703)354-6345
MD서 무료 B형 간염 검사...24일부터 등록 받아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가 오는 11월 12일(토) 메릴랜드 지구촌 교회에서 무료 B형 간염 혈액 검사를 실시한다.
복지센터가 몽고메리 카운티 보건 복지부, 아시안 아메리칸 보건국(AAHI)과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는 18세 이상 몽고메리 카운티 거주자들은 건강보험 가입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복지센터는 이달 24일부터 등록을 받으나 검사 인원이 한정돼 있다.
연방보건국 자료에 의하면 미주 한인 12명 중 1명은 만성 B형 간염자이며 미주 한인은 백인들보다 B형 간염에 걸릴 확률이 8배 높다. B형 간염을 방치 할 경우 4명중 1명은 간암이나 간 기능 상실로 사망하게 된다.
B형 간염은 6개월 이내 회복 가능한 급성 B형 간염 ,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B형 간염으로 구분된다.
B형 간염은 일반적으로 감염 후 2-3개월 안에 증상이 나타난다. 가벼운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지만 외관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외관상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B형 간염을 ‘침묵의 살인자(Silent Killer)’라고 부른다.
B형 간염 증상은 복통, 구토, 현기증, 흑뇨, 만성피로, 관절통증, 황달, 식욕부진 등이다.
출생 시 B형 간염 주사를 맞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며 혈액, 정액, 체액 등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문의 (240)683-6663 오영숙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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