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8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워드카운티 페어그라운드에서 제34회 코리안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전통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한류문화축제의 주요 참가 단체와 프로그램을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이희경 무용단, 부채춤·삼고무 공연
“매혹적인 우리 춤사위에 미국인들은 넋을 잃어요.”
지난 2001년 창단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희경 한국무용단은 꾸준하게 우리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지역사회에 전하고 있다. 한국의 문화를 한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하워드카운티 중고교생들을 주축으로 한국무용단을 만들었다는 이희경 단장은 한국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행사는 어디든지 달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창단 이래 코리안 페스티벌에도 매년 빠짐없이 참가, 화려한 부채춤, 우연한 동작과 다이나믹한 북소리가 어우러지는 삼고무, 연주와 춤사위가 하나를 이루는 장구춤 등으로 관객들의 사랑과 박수를 받아왔다.
이 단장은 5세 때부터 한국무용을 시작, 선화예고 한국 무용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전문 국악인이다. 그동안 많은 공연으로 주지사 표창과 하워드카운티 봉사단체상 등을 수상했다.
이 단장은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자란 많은 학생들이 한국무용을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끼고 자랑스럽다”며 “한국 문화와 무용을 알리고자 하는 단체는 언제든지 연락을 주면 공연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한편 이희경 무용단은 현재 제10기를 모집 중이다.
이 단장은 “한국무용은 주류사회 봉사와 한국인의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며 참여를 권했다.
문의 (443)854-0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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