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유럽 연합 국가들의 재정 상태가 하향 평가를 받고 있어 국제 경제의 불안 요인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 휘발유 가격은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 위안이 되고 있다.
현재 워싱턴 일원의 갤런당 휘발유 평균 가격은 3.48달러로 전국의 3.54달러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자동차협회(AAA) 동북부 지부의 론 앤더슨 대변인은 “워싱턴 일원의 휘발유 가격 하락폭이 전국과 비교해 큰 편”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일원의 현재 휘발유 가격은 1주일 전과 비교해 7센트가 떨어졌다.
앤더슨 대변인은 25일 아침 메릴랜드 보위 지역의 한 주유소가 갤런당 3.39달러에 휘발유를 판매한다는 광고를 내 붙인 것도 봤다고 말했다.
또한 월도프의 루트 28번 선상에 있는 한 와와(WaWa) 주유소에서는 갤런당 3.29달러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더슨 대변인은 이처럼 휘발유 가격이 낮아지는 것은 원유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원유 가격은 9%가 하락해 배럴당 80달러 이하를 기록했다.
앤더슨 대변인은 원유 가격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휘발유가격이 앞으로도 몇 주 동안 더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몇 주 내에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평균 3.25달러나 3.3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2012년 봄철이 되면 휘발유 가격이 다시 갤런당 4달러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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