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Vacation)는 기업가들에게 필수불가결한 일이 되어지고 있다. 휴가를 떠나지 않는 기업가들에게는 은행에서 대출도 꺼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휴가는 여행을 떠나지않고 집에 있다할지라도 반드시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위한 것이 휴가의 기능이다. 미국인들의 휴가일수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다.

Vacation의 어원은 ‘무엇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의미하는 Vacatio(바카티오)라는 라틴어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셀폰, 컴퓨터등의 발달로 일을 완전히 떠난 휴가라는 것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베케이션빌딩닷컴(vacationbuilding.com)이 조사한 미국인들의 휴가 실태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휴가중에도 노트북이나 무선으로도 손쉽게 이메일 등을 체크하면서 직장일에 계속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근무때와 비슷한 업무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휴가를 통해서 일의 생산성도 높이고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친 심신 재충전으로 업무의 효율성 높여줘
가족 화목에도 기여 웰빙생활 유지 효과도


•경쟁력과 창조성을 증진시킨다.
좋은 휴가는 자아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최적의 심신 상태로 만들며 재충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이기도 하다. 휴가의 경제적 가치를 잘 따져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개인의 경쟁력을 향상 시키는 길이 된다.

•과로와 피곤에서 벗어나게한다.
정기적으로 휴가를 떠나는 근로자는 대체적으로 덜 지친다. 과로한 근로자들에 비해 더욱 창조적이고 생산적이다.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우리의 생활을 돌아보게되고 어떤 상황에도 잘 대처할 수 있는 상황으로 유도를 해준다.

•건강하게 한다.
정기적으로 휴가를 가는 것은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효과를 줌으로써 스트레스 레벨을 낮춰주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준다. 상당수의 사람이 열심히 일한 후에 제대로 휴가를 통한 재충전의 기회를 갖지 못해 건강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 적당한 휴식과 재충전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한다.

•웰빙을 증진시킨다.
휴가를 다녀온후에 육체적으로 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질이 높아지고 기분도 전반적으로 휴가를 다녀오기 전보다 훨씬 나아진다. 특히 휴가를 가서 개인적인 시간을 잘보내고 만족도가 훨씬 높아졌을때 이러한 웰빙의 상태는 5주정도 지속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부간의 연대감을 강화시킨다.
부부의 휴가는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함께 좋은 시간을 즐기고 어려운 시간을 잘 극복할 수 있는 기능까지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결혼생활에 더욱 만족하게 하는 효과를 준다는 연구조사도 있다.

•작업능력을 증진시킨다.
휴가를 자주 갈수록 삶의 질이 향상되고 결국에는 작업의 효율성까지 증진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로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자신의 업무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계획까지 설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경감시킨다.
충분히 자유시간을 많이 가지면 스트레스가 경감된다. 좋은 휴가는 스트레스를 받게되는 날수를 줄여주는 효과를 준다. 휴가는 당신에게 주어진 선물이다. 이 선물을 잘 활용하면 개인은 믈론 사업체에도 도움이 된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