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부임 소감은.
▲우선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라는 중요한 소임을 맡게 되어 동포사회를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낀다. 재외동포재단은 720만명에 달하는 재외동 포들의 권익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산하 기관이다. 외교통상부 산하 기관인 재단 의 업무는 재외동포와 관련된 모든 제반사항 들을 정부 및 재외공관과 협력해 수행하는 것 이다. 다시 말해, 재단은 한국 정부와 해외 지 역에 거주하는 한인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위 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 재외 동포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현안 및 사업을 파악해 동포사회의 위상 강화와 권익을 보호 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다.
-재외국민 영사국장과 뉴욕 총영사로 재직 하는 등 미주 한인사회와 친숙하다. 앞으로 미주 한인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방안은.
▲지난 2007년부터 3년 동안 뉴욕 총영사 로 근무하며 현지 한인사회에 대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여러 분야의 영사업무가 있었 지만 가장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분야 가 동포관련 업무였다. 재외동포들을 위한 사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과 교류 라고 생각한다. 많은 한인들과 자유로운 소 통을 하는 가운데 현지 동포사회에서 필요 한 사항들과 어려운 점들을 파악할 수 있다 고 믿는다. 앞으로 한인사회 인사들과 자주 만나고 교 류하는 것은 물론 각 재외 공관장 및 외교관 들과의 잦은 소통을 통해 현지 사정을 파악 하는데 주력을 다할 계획이다.
-재외 한인들을 위해 앞으로 역점을 둘 사 업은.
▲재단의 동포사회 관련 지원 분야에는 여 러 가지가 있지만 최근 중점을 두고 있는 것 이 교육 및 차세대 육성사업이다. 교육은 한인사회 2세들의 정체성을 위해 한글 및 한국어 지원사업이 있으며 보편적으 로 주말 한글학교를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글의 보급 및 확대를 위해 지원금액을 늘 릴 계획이며 우수한 교사들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중에 있다. 또 한 해외 주류사회에 진출해 각 분야에서 성 공한 한인 2세들의 역량을 결집해 전세계 차 세대 한인 리더들 간의 네트웍을 구성하는 것 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참정권 시대 개막을 앞두고 해외 한인사회 에 바라는 것은.
▲해외 지역에서 처음 실시되는 선거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실시되는 선거와 다른 점들 이 많을 수 있다. 특히 해외 지역의 재외유권 자들이 투표참여를 위해 우편투표나 순회투 표 등 편의성에 대한 요구도 지속되고 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비록 첫 재외국 민선거에서 편의성보다는 공정성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많은 재외국민 유권자들이 참여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내년 4월 실시되는 재외선거에서 어느 때 보다 공정하고 잘 치러질 수 있도록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11월 부산에서 재단이 주최하는 세계 한 상대회가 열린다. 준비는 잘 되고 있는가.
▲‘한상! 세계를 향해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 건 아래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40 여개 나라에 흩어져 있는 한인 경제인 3,300 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비즈니스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 대회를 거치면서 계속 발전해 온 한상 대회가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장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 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한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국은 과거에 비해 경제나 정치적인 면 에서 많은 발전을 이룩한 국가이다. 특히 조선 분야와 반도체는 세계 1위, 자동차 5위 등 세 계 10대 강국으로 성장했다. 해외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과거 한국 을 떠날 당시보다 눈에 띄게 성장한 한국을 응원하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살기를 바란 다. 또 한인사회 내에서도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며 돕고 살아가는 등 화합된 모습을 보 여주길 기대하겠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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