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경험과 정성으로
요통치료 등 전과목 진료
감기 처방만해도 68가지
전통과 경험을 중시하는 한의업계에서 가업을 잇는 대물림은 더욱 빛을 발한다. 환자들이 오랜 세월을 대를 이어 한의학을 연구하고 의술을 펼쳐온 이들에게 신뢰를 느끼는 것은 당연 할 것. 올림픽과 웨스트레이크에 위치한 오덕상한의원(원장 오덕상)도 마찬가지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오 원장까지 3대에 걸친 한의사 집안이다.
“경험을 중시하는 한의학에서 전통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로 통계를 내고 똑같은 방법으로 치료하는 서양 의학과 달리 환자의 체질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 할 수 있는 한의학에서는 많은 경험이 곧 비방 이죠”
오 원장이 환자를 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정성’과 ‘성실’. 마음을 다 해 치료하는 것은 할아버지 때부터 지켜온 또 하나의 원칙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려서부터 너무나 익숙하게 한방을 접해오면서 한의학은 책을 통해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정성으로 치료하면서 체득하는 것이라고 배워왔다”고 말한다.
3대를 걸친 명의 집안의 대를 잇는 한의사로서 다양한 경험과 끊임없는 임상을 통해 진료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오덕상 한의원에는 갑성선, 관절염, 당뇨병과 손발 저림, 고혈압, 두통과 어지럼증, 불면증, 아토피, 부인병 불임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 진료가 가능하다.
특히 ‘요통 치료’는 효과를 본 환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타주에서까지 손님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오 원장은 “나이가 들어서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신장의 진액이 적어져 근육이 딱딱해지는 현상이 오기 때문에 요통이 생긴다”며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약과 근육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한약과 적절한 운동법으로 치료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기는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처방만 68가지. 환자의 세세한 증상까지 분류해서 치료해 효과와 만족도가 높다.
오 원장은 “모든 병은 몸 안의 면역력이 약해져서 생기는 것“이라며 ”평소에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운동을 열심히 하고 환절기를 대비할 수 있는 보약을 지어 먹는 것도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오덕상 한의원에서는 속이 더부룩한 소화 불량과 각종 위장장애에 효과가 있는 ‘청심 소화단’과 입이 헐어 따갑고 입 주위 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청심 구창단’등 환약 1알이면 해결 되는 각종 가정 상비약도 보유하고 있다.
1940 W. Olympic Blvd., (231)389-3929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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