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양복점·패션타운의 임구영 대표(오른쪽)과 김선애 실장.
항상 손님 입장서 서비스
한번 찾은 고객 평생 찾아
크리스마스 파격 세일
“항상 손님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것, 그게 30년간 지켜온 믿음이자 장수비결입니다”
지난 30년간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이태리 양복점’(대표 임구영)은 옷을 만드는 감각, 정성 어린 바느질 솜씨와 고객 만족 서비스를 무기로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명성에 걸맞게 주류사회 저명 인사들도 다수 찾는다는 이태리 양복점에서 무엇보다 중시하는 것은 고객과의 인연. 한 번 찾은 고객들은 평생 단골로 이어져 할아버지, 아들, 손자까지 3대에 걸쳐 내려오는 경우도 있다고.
“그동안 받은 고객 사랑을 보답하는 길은 좋은 옷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임구영 대표는 이태리 양복점과 자리를 같이 하고 있는 ‘이태리 패션타운’을 이렇게 소개 했다. 철 지난 옷을 싸게 파는 보통 아웃릿과 달리 이태리 패션타운에서는 오로지 신상품과 정품만을 취급하며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
한국산 고급 와이셔츠와 넥타이, 바지, 재킷 등이 최소 5~10달러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한인들의 체형에 잘 맞는 다양한 사이즈의 옷을 보유한 것도 이태리 패션타운만의 자랑이다.
임 대표는 “미국 백화점에서 구입하는 기성복은 미국인 체형에 맞게 제작된 양복이라 몸에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수선비로 추가 비용이 드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팔이 짧고 허리가 긴 편인 한국인 체형에 잘 맞는 옷들뿐 아니라 어떠한 체형도 커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태리 패션타운에서는 애프터 크리스마스 파격 세일을 준비하고 있다.
양복 한 벌 구입하면 한 벌이 무료다. 뿐만 아니라 ▲털코트 599.99달러 ▲반코트 299.99달러 ▲털잠바 199.99달러 ▲가디건 79.99달러 ▲조끼 49.99달러 ▲정장구두 59.99달러 등 다양한 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이태리 양복점에서도 양복 한 벌을 맞추면 두 번째는 반값으로 제공하는 스페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태리 패션타운의 김선애 실장은 “연말연시 알뜰 샤핑을 노리는 고객들이라면 가격과 디자인면에서 최상의 퀄리티를 약속하는 이태리 패션타운에서 만족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이태리 양복점·패션타운의 영업시간은 월~금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10시~ 오후 6시 30분이며 일요일도 오전 11시~ 오후 5시 오픈한다.
주소: 3100 Wilshire Blvd. LA
문의: (213)382-331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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