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연중 샤핑하기에는 가장 좋은 시기이다. 소매업소들이 샤핑객들을 유혹하기 위해 대량으로 가격을 할인하기 때문이다. 어떤 품목은 거의 헐값에 가져갈 정도이다. 딜뉴스 닷컴(Dealnews.com)이 통상적으로 12월 세일통계를 토대로 조사하는 ‘12월에 사면 가장 유리한 샤핑 아이템’을 소개한다.


■ 자전거
보통 자전거는 겨울에 사기에는 부적당한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트렌트를 토대로 조사하면 이때에 파격적인 세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용품 전문 판매점 REI는 현재 유아들과 성인들을 위해 자전거를 30% 할인 판매한다. 다음에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는 5월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주방용품
각종 냄비와 그릇, 프라이팬 등 주방용품은 20% 정도 세일을 실시하기 때문에 만약에 사야 한다면 이때에 장만하는 것이 낫다.

■ HDTV 세트
HDTV 세트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이후에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 비교를 잘 해볼 필요가 있고 현재 베스트 바이에서는 일정 아이템에 한해 10~25% 정도 세일을 한다.

■ 연장과 하드웨어
12월은 연장과 하드웨어를 사기에 아주 좋은 시간이다. 특히 스크루드라이버 세트와 드릴, 잔디 깎는 기계 등을 사기에는 적당하다.

■ 장난감
많은 장난감들이 보통 12월에 가장 낮은 가격으로 판매된다. 토이저러스 등 대형 스토어에서 보통 좋은 딜을 발견할 수 있다.

■ 블루레이 영화
블루레이 영화는 블랙프라이 수준으로 싸게 마련할 수 있다. 어떤 영화들은 아마존 닷컴에서 24.98달러를 7.99달러에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 아마존
아마존에서 파는 물건들도 대체적으로 12월이 가장 저렴하다. 책, 잡지 구독, CD, 장난감, 전자제품 등이 연중 가장 싼 가격에 책정된다.

■ 자동차 판매
보통 12월에 딜러들은 자동차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가격을 할인해 주는 경우가 많다. 고객도 적은데다가 세일즈맨들도 올해가 지나기 전에 딜을 마무리하려는 의욕이 강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차를 매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 재고처리
TV, 전자제품, 자동차 등 모든 물품에서 새로운 모델이 아니더라도 구식 모델을 공략하면 헐값에 매입할 수 있다. 소매업소나 딜러 등은 구식 모델을 빨리 처분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단 소비자가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느냐가 문제이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