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소들이 올해 마지막 연휴를 맞아 다양한 세일행사 등을 전개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또 일부 업소들은 1월1일과 2일에도 오픈한다. 한인들이 김스전기에서 샤핑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연말 막바지 세일에 나선 한인 타운 내 업소들이 새해에도 샤핑객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 특수를 톡톡히 누린 마켓, 생활용품점 등 타운 내 대다수 업소들은 신년 연휴에도 정상영업하며 연말 샤핑의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한인 업소들은 최대 70%까지 실시한 연말 파격 세일 및 이벤트를 오는 신년 연휴까지 쭉 이어가며 새해 매출 증진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타운업소들 파격 할인 연장
대다수 신년연휴에 정상영업
코리아타운 플라자는 1월1일에는 휴무하지만 2일에는 마켓을 포함한 플라자 내 모든 매장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정상영업에 돌입한다. 시티센터 샤핑몰은 1일에도 마켓을 포함한 일부 매장에 한해 정상영업한다는 방침이다.
한인마켓들은 정상영업은 물론 특별 세일을 준비하고 있다. 갤러리아 마켓은 1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하고 2일은 한 시간 더 늦게 문을 닫는다. 4일까지 그로서리, 육류, 야채, 주류 등 다양한 품목의 세일행사를 실시한다. 한남체인은 연휴 기간에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문을 열며 다양한 과일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시온마켓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정상영업하며 29일부터 1월 4일까지 7일간 LA 한인타운점 단독 세일행사를 펼친다. 특히 28일부터 1월1일까지는 ‘새해맞이 떡국상차림 스페셜’ 행사를 마련해 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양지머리 한 팩에 2.99달러, 떡국떡을 0.99달러에 판매한다.
김스전기는 1일, 2일 이틀간 휴무하고 3일부터 오픈한다. 생활용품 전문점 정스 프라이스센타는 1일 휴무하며 월요일인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정상영업 한다. EB 홈마트는 1일에만 문을 닫는다. EB 홈마트의 이동준 매니저는 “연말 매출이 신년에도 이어지길 기대하면서 대부분의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행사를 신년까지 연장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운 내 대부분의 요식업소들도 연휴기간 오픈해 고객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코리안 바비큐 전문점 도담은 신년 연휴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픈하고 중화요리 전문점 진흥각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정상영업하며 배달 서비스도 실시한다. 신정식당과 큰가마, 다호갈비도 정상영업할 방침이다 도담 측은 “신년 연휴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하러 식당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문을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찜질방도 가족단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위스파는 신년 연휴에도 24시간 영업하며 특히 12월31일 입장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김범수 콘서트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연휴 기간에 휴식을 즐기고자 한다면 센추리 스파와 크리스탈 스파도 이용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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