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뜸의 대가 구당 김남수 선생이 오는 29일 일요일 한인타운 내 JJ 그랜드 호텔에서 세미나를 갖는다. 세미나는 침뜸술을 이용한 치료방법 및 임상사례를 중점으로 다루며 정통 침구학회 8기생을 모집한다.

초대 강사로 나서는 구당 김남수 선생은 70년간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남수 선생은 직접 체계화한 쑥뜸요법인 ‘무극보양뜸’과 침술로 김영삼 전 대통령과 유명 운동선수 등을 진료한 유명 침구사. 한국에서는 TV 방송을 통해 위암 투병중인 배우 고 장진영의 치료를 돕고, 일부 화상환자를 흉터 없이 치료하는 내용이 알려진 뒤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학회 측은 “이번 세미나는 정통 침뜸의 맥을 잇고 우수한 침뜸의 효능을 미 주류사회에 널리 알려 환자치료의 질적 향상과 한의학술 간의 교류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정통 침뜸은 몸의 기와 혈을 뚫어줘 몸의 밸런스를 맞추기 때문에 몸을 개운한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주는 치료방법”이라고 전했다.

김 선생이 설립한 뜸사랑 전통 침뜸연구소의 LA지부장을 맡고 있는 김용석 원장은 “인체의 기와 혈의 흐름을 동시에 원활하게 하는 정통 침뜸 세미나를 통해 한의학의 위상증진에 동참할 한의사와 의료인, 한의대생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세미나는 JJ 그랜드 호텔에서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3~6시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620 S. Harvard Blvd. LA
(213)210-5742, (310)517-9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