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중앙장로교회(담임 권혁천 목사)는 12일 안기관 멕시코 선교사 파송 예배를 드렸다.
상항중앙장로교회의 풀 타임 선교사 파송은 러시아와 중국에 이어 세번째이다. 안기관 선교사는 멕시코 국경도시인 티후아나의 도시외곽 무허가 빈민촌에서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하게 된다. 상항 중앙장로교회는 안 선교사가 2009년 11월 개척, 자비량으로 건축하고 있던 토기장이교회에 이미 3만달러를 지원하여 2011년 예배당과 교육관을 완공했다. 상항중앙장로교회는 아프리카 르완다에 이어 두번째 선교센터를 갖게 되었다.
안기관 선교사는 토기장이 교회를 통한 인근 주민들을 전도하여 매 주일 예배를 드리고있는데 50-6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파송선교사로 서약을 마친 안 선교사는 평신도를 위한 신학교 사역과 어린이 사역,검정고시학교(INFA), 집 고쳐주기등 여러 사역의 비전을 제시했다.
안 선교사는 내륙 깊은 곳에서 살고있는 인디오에게도 복음을 전할 계획을 갖고있다. 이날 오후3시부터 열린 선교사 파송 예배는 선교위원장 최원기 장로의 기도와 성가대의 찬양,권혁천 목사의 말씀, 문일성 장로의 경과 보고, 파송 선교사 서약,파송기도등으로 진행됐다.
문일성 장로는 경과 보고에서 “안기관 선교사는 4대째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중학교 1학년때 하나님께 목사,선교사가 되겠다고 서원, 총신대학교를 중단한지 11년만에 다시 신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마치고 2004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권혁천 담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선교사는 그리스도의 진실한 편지”라면서 선교사 파송을 통해 하나님의 지경이 더욱 넓혀지고 교회는 하나님이 원하는 선교의 큰 꿈을 꾸게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관심과 기도를 부탁했다.
<손수락 기자>
멕시코에 파송되는 안기관 선교사(오른쪽)가 권혁척 담임 목사와 최원기 선교위원장(왼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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