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조사에 의하면 잠을 자는 도중에 이를 가는 사람의 비중은 6~7세의 어린이가 가장 많고 성장하면서 점차 줄어들어 17~18세에 이르면 약 16% 정도에 이른다고 한다.
하지만 왜 잠을 자면서 이를 가는지에 대한 원인은 턱과 악관절 주위의 근육 긴장, 치아의 부정교합, 정신적 스트레스, 불안감, 심리적 원인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중 어느 것도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치료가 쉽지만은 않다.
단지 불평·불만이 많은 성격, 신경질적인 사람들에게 치아를 가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신체적인 이상보다는 심리적 측면의 영향이 더 강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또한 생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이를 가는 행동은 뇌수의 일부나 저작 운동을 담당하는 부위가 깨어있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뇌수가 잠들지 않은 상태라는 점에서는 몽유병이나 잠꼬대와 유발 메커니즘이 동일한 셈이다. 평상시 이를 갈던 사람도 완전한 숙면 단계에 들어가면 이를 갈지 않는 이유를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를 가는 버릇을 없애기 위해서는 대뇌의 작용을 진정시켜야 한다. 다른 사람의 잠을 방해할 정도로 이를 심하게 가는 사람이라면 잠을 자기 전에 자기 자신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정신적·환경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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