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가 어렵고 힘든 지역 교회 돕기에 나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임마누엘 장로교회는 북가주 지역내 교인 30명 미만의 개척및 미자립 교회를 대상으로 렌트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대상 선정에 나서고 있다. 임마누엘 장로교회가 어려운 이웃교회를 돕는다는 소식은 동 교회가 직접 발표 한것이 아니라 북가주 7개지역 교회협의회장에게 지원 대상 교회 선정을 의뢰함에따라 자연히 알려지게 됐다. 북가주교회 총연합회 회장인 김경찬 목사는 “임마누엘장로교회가 미자립 개척교회를 돕는 것은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흐믓한 소식”이라면서 “이러한 교회가 더욱 많이 나타나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마누엘장로교회 지역봉사위원회 위원장인 유택종 장로는 “주변의 사정이 어려운 작은교회도 우리와 같이 커가야한다는 뜻에따라 지역사회 봉사차원에서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임마누엘장로교회는 지난 2월부터 오는 5월까지 기한으로 각지역교협 회장에 추천을 의뢰하여 교파를 초월, 지원 대상 교회 신청을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교회연합회 회장인 변재원 목사는 29일 현재 교회 렌트 계약서등을 첨부하여 3개교회가 지원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유택종 장로는 “교회 재정에 한계가 있어 25-30개교회를 선정하여 1년기간으로 렌트비의 반 이상을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렌트비등 지원 신청은 지역 교협과 임마누엘장로교회 지역봉사위원회에 직접 신청(408.499-7200)도 가능하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예배하는교회’를 올해 표어로 정한 임마누엘장로교회는 많은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매주 목요일에는 병원에 있는 환자와 양로원에 있는 노약자에게 사랑의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또 격주로 노숙자 식사대접, 말기 암 환자 돌보기, 밀알선교단,중독자 회복, 무료 건강검진및 상담등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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