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54세 중·고령 세대 노동 기대여명 늘어나
한국의 45~49세 세대들은 앞으로 17.8년 더 일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노동 기대여명이 1.3년 늘었다.
50~54세의 노동 기대여명은 14.1년, 55~59세는 10.6년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1년 중·고령(45~59세)의 노동력 구조 및 노동 기대여명 분석’으로는 중·고령 세대의 노동 기대여명은 과거 세대보다 증가했다.
노동 기대여명은 현재의 노동시장 여건이 같게 유지된다는 가정 아래 해당 연령대의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더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노동연수를 말한다.
40대 후반의 노동 기대여명은 2001년 16.5년에서 17.8년으로, 50대 전반은 12.9년에서 14.1년(+1.2년)으로, 50대 후반은 9.7년에서 10.6년(+0.9년) 각각 늘었다. 남성이 1.5~1.8년, 여성이 0.3~0.6년 증가했다.
이들 중·고령 세대는 베이비붐을 겪은 노동력의 근간이라는 점에서 은퇴시점에는 향후 노동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중·고령 세대의 기대여명이 증가하면서 노동 기대여명도 과거세대보다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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