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이 넘치는 파이어 아일랜드는 조용하면서도 여름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여름 휴양지이다.

지난 메모리얼 데이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들어갔다. 롱아일랜드는 조용한 여름 휴양지역. 햄튼과 몬탁은 부호들이 찾아오는 유명한 여름 휴양지이며 또 곳곳의 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수산자원으로 해수욕과 낚시를 즐기려는 인파들로 여름 기간동안 붐비는 지역이다. 최근 뉴스데이지가 추천한 롱아일랜드에서 이번 여름에 해 볼만한 탐험거리를 소개한다.

*올드 타임 게임
트리 빈티비 야구클럽이 이번 여름 동안 올드 베스페이지 빌리지 리스토레이션(Old Bethpage Village Restoration)와 스미스타운 히스토리칼 소사이어티(Smithtown Historical Society)에서 게임을 갖는다. 1800년도 경기 방법을 따라 게임을 진행하며 유니폼도 옛스타일이다. 공 또한 1800년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한다. 스미스타운 히스토리칼 소사이어티에서는 토요일 낮 12시, 올드 베스페이지 빌리지 리스토레이션에서는 일요일 낮 12시부터 경기가 시작된다. 관람비는 일반 10달러, 5~12세는 7달러이다. www.leaguelineup.com/obvr.

*파이어 아일랜드 산책
롱아일랜드에서 아름다운 공원의 하나인 파이어 아일랜드 산책은 애완견을 포함한 온가족이 함께 하기에 좋은 장소. 그중에서도 로버트 모세스 필드 5에서 파이어 아일랜드 등대까지 연결된 산책로가 추천된다. 중간에 박물관도 볼 수 있고 또 모래사장을 따라 하이킹도 할 수 있다. 또 키스멧 인과 설프스 아웃이란 2군데의 식당이 있어 바닷바람을 즐기면 식사도 할 수 있다. 등대도 규명할 수 있다. 등대 입장료는 일반 7달러, 12세 미만이 4달러이다. 서프스 아웃(631-583-7400, www.surfsoutfireisland)이나 키스멧 인(646-583-5592) 식당은 실내와 야외 테이블이 있다. 더위를 피해 바닷물에 들어갈 수 있는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시크리프에서 미니골프
시크리프의 마을이 6월30일 미니 골프장으로 변한다. 특이한 이 골드 모험은 이 마을의 개인 집들 사이에서 치는 것으로 담장위로 공을 넘기고 개인 정원을 지나가는 이색 이벤트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이 게임의 우승자에게는 마스터스 스타일의 그린 재킷을 수여한다. 참가비는 30달러, 관람은 5달러이다. 문의: 516-662-6045.

*카야킹
이번 여름부터 카야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롱아일랜드에 늘어난다. 카야킹 클럽인 엠파이어 카약(Empire Kayks)은 2마일의 가이드 카약을 실시한다. 6월6일 첫 패들링을 시작한다. 이 코스는 조단스 랍스터 양식장에서 끝나는 곳으로 싱싱한 랍스터 저녁도 가능하다. 비용은 35달러이며 식사비는 개인 부담이다. 문의는 516-889-8300으로 하면 된다. www.empirekayaks.com

*초여름 공원 조깅
롱아일랜드 여름의 전통행사 중 하나는 월요일 초저녁의 주립공원 조깅이다. 6월11일부터 8월6일까지 다양한 공원에서 오후 7시부터 4k, 5k, 5마일, 10k 경기가 펼쳐진다. 헥셔 팍(6월11일), 선킨 메도우(6월18일), 베스페이지(6월25일), 카움셋(7월9일), 헴스테스 레이크(7월16일), 벨몬트 레이크(7월23일). 로버트 모세스(7월30일), 존스비치(8월6일) 공원 등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45달러이다. 문의 www.flrrt.com, 631-321-3510.

*오시스터 베이 일몰 크루즈
오이스터 베이 항구에서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길이의 크루즈가 행해한다. 일몰과 함께 아일랜드 노스 쇼어의 아름다운 해변을 감상하는 코스로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또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저녁을 즐기는데 안성맞춤이다. 크루즈는 1인당 25달러이며 폭우시는 출항하지 않는다. 문의: 516-922-7245. www.thewaterfrontcenter.com에서 출발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