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익뷰-랜초 노인센터 다양한 교육·건강 프로그램 이용 당부
▶ 시 노인국 오픈하우스
린니 콘걸 어바인 소셜서비스 수퍼바이저와 어바인 노인위원회 피케이 옹 위원장, 최경홍 위원(왼쪽부터)이 함께 레익뷰 시니어센터 오픈하우스에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매월 150여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어바인에 거주하지 않아도 오렌지카운티에 60세 이상 노인들이면 누구든지 센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바인시 노인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레익뷰 노인센터(20 Lake Rd.)와 랜초 노인센터(3 Ethel)가 지역 노인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오픈하우스를 갖고 지역의 후원업체들을 대상으로 노인센터의 활동을 소개했다.
어바인 노인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경홍 위원은 “어바인시 노인국에서 운영하는 두 개의 노인센터는 OC에 거주하는 수백여명의 노인들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며 “두 개 노인센터에서 일하는 스태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120여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센터 운영 책임자인 린니 콘걸 어바인 소셜서비스 수퍼바이저는 “어바인시 노인국은 이 두 노인센터를 통해 계절별 스페셜 이벤트를 포함해 각종 교육과 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인들을 비롯해 중국인, 일본인, 인도인 등 다양한 커뮤니티들이 모여 자체적인 행사와 연합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어바인 노인센터는 레익뷰 노인센터에 10개의 소그룹 방과 랜초 노인센터의 6개의 소그룹 방을 이용해 컴퓨터 교실과 꽃꽂이교실, 동양화교실 등을 물론 빙고와 체스, 탁구교실, 당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레익뷰 센터는 3~4명의 간호사들이 상주한 재활실을 따로 운영해 지병으로 활동에 장애를 얻고 있는 노인들의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랜초 센터는 랜초 골프장 바로 옆에 있으며 운동을 좋아하는 노인들이 모여 교제를 나누고 운동할 수 있도록 노인들 전용 피트니스장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최경홍 위원은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무료며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약간의 실비를 받을 수 있다”며 “한인들이 주최가 돼서 운영하는 라인댄스와 인근 커뮤니티 대학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한인 노인합창반도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어로 운영되는 컴퓨터반과 하이킹반, 독서반도 조만간에 운영할 계획”이라며 “인근 지역의 한인 노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바인 노인센터는 시에서 연 250만달러의 예산을 지원해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시니어센터를 이용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cityofirvine.org를 방문 후 Senior Services를 찾아 들어가면 된다.
(949)351-1197로 연락하면 한국어로 도움 받을 수 있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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