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는 남자의 옷 중 가장 쓰임새가 많다. 직장생활처럼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 입을 수 있다. 옷 잘 입는 남성의 아이템으로 꼽힌다.

셔츠는 단정하고 시크한 남성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여름까지 셔츠는 쓸모가 많다.

입을수록 관리를 잘해야 색이 바래지지 않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 정장 바지와 함께 입는 셔츠는 드레스 셔츠가 적당하다. 드레스 셔츠란 흔히 말하는 와이셔츠다.
흰색의 와이셔츠는 지적인 느낌과 신뢰감을 준다. 흰셔츠 만으로 인상을 환하게 밝혀줘 칙칙한 피부톤을 보정하는 효과도 있다. 파스텔 블루나 진한 파란색의 셔츠는 젊어 보이는 인상을 주고 시원해 보여 여름에 입기 좋다.

몸매가 보정되는 효과를 보려면 기존 셔츠보다 허리 라인이 들어간 스타일이 날씬해 보인다.

체크무늬는 젊게 보이게 한다. 패션 브랜드 셀렙샵의 관계자는 “체크 셔츠는 경쾌함이 돋보인다. 정장 바지부터 캐주얼한 반바지 등 어디에 입어도 무난하게 입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셔츠를 깨끗하게 오래 입으려면 한번 입은 후 꼭 세탁 보관한다. 원단에 따라 다르지만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새 옷처럼 오래 입을 수 있다.

물세탁을 할 때는 미지근한 온도의 물에 세제를 풀어 손으로 조물조물 빤다. 땀으로 누렇게 얼룩이 진 셔츠는 식초를 넣으면 하얗게 된다. 이 때 식초가 셔츠에 직접 닿으면 옷감 손상의 우려가 있다. 달걀 껍질, 레몬 껍질을 넣고 함께 삶아도 된다.

세탁한 셔츠를 다림질 할 때는 뒤 판, 소매, 커프스, 앞판, 칼러 순으로 한다. 옷걸이에 걸어 보관할 때는 칼러가 접힌 부분에만 쉽게 때가 타는 경우가 많아 칼러를 세워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