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와 멕시코 해상을 연결하는 미션베이 지역에 보안 감시카메라가 집중적으로 설치된다.
샌디에고시는 지난 5일 언론 보도 자료를 통해 미션베이 지역에 총 14개의 보안 카메라를 설치하며 이들 카메라가 수집한 모든 정보는 지역 경찰을 비롯해 해안 구조대, 국경세관국, 해상경비대에 제공된다고 발표했다.
시가 연방 정부의 예산을 지원 받아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최근 범람하고 있는 해상 밀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 해안경비대 헨리 던피 하사관은 “미국과 멕시코를 넘나드는 선상의 이동경로와 이들의 움직임을 철저히 관찰할 예정”이라면서 “그 외에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보안카메라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치 및 운영예산은 연방 정부에서 전액 집행할 계획이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총 예산은 38만5,000달러로 이 중 16만달러는 연방 정부에서 보조금 형태로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샌디에고시 다렌 푸드길 대변인은 “우리는 테러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범죄에서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도 그 한 방법”으로 시에서는 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미션포인트를 비롯해 총 10곳이며 미설치된 스키비치를 비롯한 나머지 4곳도 올해 안에 모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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