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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일손부족 불구 ‘잭팟’ 기대
올해 총 2,050만 박스 수확…매출액 4억달러 육박 예상
워싱턴주의 금년 체리 수확이 남쪽 콜럼비아 강 유역 재배지에서는 이미 완료됐고 중부 및 북부 지역에서도 지난 주말 피크를 이룬 가운데 올해 워싱턴주의 전체 체리 수확량이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는 그동안 체리 재배농가가 꾸준히 늘어났고 지난봄 악천후와 만성적인 일손부족도 예상보다는 피해가 적어 올해 전체 수확량이 20파운드 박스로 약 2.050만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1,000만 박스를 수확한 1999년의 2배 이상이다. 업계는 올해 매출액이 대풍작을 이뤘던 2010년의 3억6,370만 달러를 추월할 것으로 기대한다.
워싱턴주의 체리는 거의 전부가 중동부 지역에서 재배되며 특히 전체의 21~29%가 야키마 카운티에서 산출된다. 그 뒤를 이어 셸란, 그랜트 및 벤튼 카운티에서 11~20%, 오캐노건, 더글러스 및 프랭클린 카운티에서 1~10%가 생산된다.
워싱턴주 산 체리 증에는 빨간색의 ‘빙’이 37.1%로 가장 마노고 그 뒤를 다크 스위트(21.25%), 스위트하트(13.21%), 레이니어(12.52%), 래핀스(7.18%), 셸란(3.97%), 스키나(3.61%)가 잇는다.
프랭클린 카운티의 체리 재배업자인 데니 헤이든은 체리재배를 ‘도박 농사’로, 체리 밭을 ‘체리 카지노’로 비유하고 날씨와 인부수급과 시장상황의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면 ‘잭팟’을 터뜨리지만 그 중에 한 가지만 안 맞아도 쪽박을 차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확기에 접어들어 비가 3차례 왔다며 지난주에 0.3인치가 내렸을 때는 체리나무가 과도하게 물을 빨아들여 체리의 당도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살수차를 고용해 칼슘을 살포했고 하루 600달러를 주고 헬리콥터를 고용해 체리에 묻은 물기를 증발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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