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동맹을 강화해 국가안보를 더욱 튼튼하게 하는 것입니다.”
한국전 정전 59주년 기념행사 차 워싱턴을 방문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27일 애난데일에서 동포간담회를 갖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미주한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처장은 한미동맹이 중요한 이유로 “미국의 안보보장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에 외국자본이 들어왔고 미국이 국방비를 분담했기에 한국이 국민들을 위한 복지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면서 “한미동맹이 없었더라면 한국의 지금과 같은 경제발전과 복지정책은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박 처장은 또 “북한에서는 현재 남자는 10년, 여자는 8년을 의무로 군에서 복무하고 있는데 현재 한국에서는 남자만 2년을 의무로 군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한미 동맹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우리의 젊은이들을 빨리 사회에 되돌려 보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처장은 “우리의 젊은이들이 6.25전쟁을 모르니 안보의식이 약할 수밖에 없다”면서 6.25 참전 유공전우회 회원들을 향해 “여러분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 안보에 앞장설 것을 약속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에 대한 책을 준비중인 한인 고교생들이 참석,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마스 제퍼슨고 안유나 양(11학년)은 “한국전쟁은 한미관계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일사건임에도 불구, 미국의 학생들은 자세히 공부할 기회가 없어서 잘 모른다”면서 “예컨대 한국전을 주제로 한 작문경연대회 같은 것을 한국 보훈처에서 지원하여 미국에서 개최하면 미국학생들 뿐만 아니라 한인 2세들도 한국 역사와 한국에 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미동부재향군인회와 워싱턴안보단체협의회(회장 이병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서영 국방무관, 6.25 참전 유공전우회, 베트남 참전 전우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리틀 앤젤스’ 합창단은 ‘고향의 봄’ ‘아리랑’ ‘무궁화’ 등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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