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승전보$한인들 열광적 응원
“너무 잘 싸웠다” “일본 이겨 더 기쁘다”
한국 축구가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2대 0으로 꺾고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하자 워싱턴 동포들도 함께 열광했다.
300여명의 한인들은 10일 메시아 장로교회에서 열린 한일 축구 공동 응원전에 참석, ‘대∼한민국’을 외쳤고 대표팀의 동메달이 확정되자 모두 기립해 박수를 치고 환호했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최정범)와 주미대사관 문화원이 마련한 응원전에 참석한 한인들은 한국 대표팀의 동메달이라는 염원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을 목청껏 외쳤다.
전반 38분의 박주영의 결승골에 이어 후반 12분 구자철이 시원하게 추가골을 넣자 워싱턴 동포들은 ‘이제 이겼다’ ‘올림픽 첫 동메달’이라며 감격해 했다.
응원단은 북을 치며 ‘대~한민국’을 연호했으며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의 동메달 획득을 기뻐했다
초등학생 딸과 함께 응원을 나온 최선희(애난데일 거주)씨는 “박주영 선수가 전반전에 골을 넣었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면서 “한국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가족들과 캐나다에서 여행을 왔다가 응원전에 참가했다는 김경선 씨는 “한국 대표팀의 올림픽 일본전을 너무 즐겁게 잘 봤다”면서 “특히 박주영 선수가 전반에 혼자 수비 4명을 제치고 골을 넣었을때는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센터빌의 황기철씨는 “선수들이 잘싸워줘 너무 고맙다”면서 “올림픽 축구 첫 메달에 선수들도 군 면제 혜택을 볼수 있게 돼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준철(MD 저먼타운) 씨는 “한국 선수들의 순발력이 대단했다”면서 “특히 이번 한일전에서는 일본 킬러로 불리는 박주영이 빛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한인들은 직장 또는 한인 식당가, 집에서 직장 동료와 가족들과 함께 한일 축구전을 열렬히 응원했다.
애난데일의 패밀리 스크린 골프에서도 대형 스크린을 이용한 한일전 응원전이 열렸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