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김치 홍보 투어
올 9월 코러스 축제 참가
세계 각국에 김치를 알리기 위해 대장정에 나선 ‘김치버스’가 10일 워싱턴에 도착했다. ‘김치버스’는 지난해 10월15일 광주에서 열린 ‘제18회 세계김치문화축제’ 개막식 때 출정식을 갖고 세계 투어에 올라 유럽을 거쳐 북미지역 순방을 위해 이날 볼티모어 항을 통해 들어왔다.
올 9월의 코러스 페스티벌에도 참가할 ‘김치버스’에는 경희대 조리학과 선후배인 류시형(29), 김승민(29), 조석범(25)씨 등 3명이 타고 있다. 이들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해 체코, 폴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순회하며 각국의 유명 페스티벌뿐 아니라 유명 조리학교·레스토랑 등을 찾아 다양한 김치요리를 선보이는 활동을 했다. 이들 젊은 김치 요리사들은 북미지역에서는 뉴욕을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올랜도, 워싱턴, 시카고, 디트로이트, 몬트리올, 밴쿠버 등을 돌며 김치 알리기에 나선다.
이들은 광주김치협회로부터 항공편으로 김치를 조달받아 요리 재료로 사용하고, 일부는 판매해 경비로 충당하고 있다.
류시형 씨는 “잠은 버스에서 자고 식사도 버스에서 해결하고 있다”며 “다양한 김치요리에 대한 반응이 좋아 힘든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제10회 코러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센터빌의 불런 파크에서 9월14-16일 열리는 세계김치문화축제에도 참가한다.
광주김치문화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김치축제에서는 김치 타코를 비롯한 퓨전 김치 요리등도 선보여 미국인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억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총장은 “첫날 개막식 때는 연방 의원 등 미국인 VIP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시식하는 이벤트도 할 계획”이라며 “코러스 축제를 통해 한국의 김치가 비로소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본격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버스는 세계 36개국 80여개 도시, 5만 2000㎞를 운행하고 12월 귀국할 계획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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