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6일 애나하임서 한인기관 참여 개최
▶ 모기지 원금삭감 상담 등 한국어 통역도
한인기관을 포함해 여러 기관들이 합동으로 주택차압 방지 및 융자조정 무료 박람회를 내달 개최한다.
주택 소유주들을 돕는 OC 홈오너십 보전협의회(OCHOPC)는 10월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애나하임의 미주비전교회(1655 W. Broadway)에서 연방 하원 47지구 로레타 산체스 의원 사무실과 샬롬센터(소장 이지락) 등과 함께 연방 정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주택지원 프로그램들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박람회는 로레타 산체스 연방 하원의원이 연방 정부의 주택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각종 프로그램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방 정부 주택국에서 인정한 주택상담 전문가들과 주류 융자은행인 뱅크 오프 아메리카, 체이스, GMC 등의 융자조정 전문팀들이 나와 개인들에게 맞는 프로그램들을 검토하게 된다. 또 크레딧 상담기관들과 차압전문 변호사 등이 참여해 개인들이 처한 상황에 맞는 사례를 직접 확인해 주게 된다.
로레타 산체스 의원은 “지역의 어려운 홈오너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OCHOPC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전제하고 “주택차압을 막기 위한 단체의 노력과 주민들의 경제상황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지락 샬롬센터 소장은 “지난 30개월 동안 주택 페이먼트를 내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한 한인이 융자조정을 받아 13만3,000달러의 원금을 삭감 받은 경우가 있었다”며 “이 상담자는 월페이먼트를 2,760달러에서 1,150달러로 조정 받는 효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또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가 거절된 집주인들에게 다시 연방 정부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방법을 함께 제시하며 200여개의 동시 통역기를 통해 한국어 통역 서비스가 지원된다.
박람회를 통해 모기지 조정 개인 상담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최근 모기지 스테이트먼트 복사본 ▲최근 2개월 pay stub 복사본 ▲최근 2년간의 W-2와 택스 리턴과 관련서류 복사본 ▲최근 유틸리티 빌 복사본 ▲월 지출내역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홈오너십 보전협의회(OCHOPC)는 연방 주택국에서 인정하는 주택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지난 2007년 처음 설립됐다. 이 단체는 사회 서비스와 주택에 관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곳은 시와 지역 정부와 지역 상업연합회 등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석 예약은 이메일 conniedt@housingcollaborative.org이나 전화 (714)599-1014로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714)599-1014나 샬롬센터 (213)380-3700, 3701로 문의하거나 웹사이트 ochopc.org나 shalomcenter.
net을 참고하면 된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