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재심의 끝에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전체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인 공연세상은 "김장훈의 10집 타이틀곡 ‘없다’ 뮤직비디오의 극장용 광고 영상이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두 차례나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으나 재편집한 수정본으로 전체관람가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공연세상은 차 사고 장면의 소리와 자동차 정면 충돌 장면을 대폭 줄인 끝에 심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없다’는 유명 작곡가 김건우가 작업한 발라드로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미국에서 촬영된 이 뮤직비디오에는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세계적인 3D 촬영팀인 ‘3ALITY’와 영화 ‘아바타’의 특수효과팀인 ‘룩 에프엑스(LOOK FX)’가 제작에 참여했다.
김장훈과 공동 연출을 한 송규호 감독은 "이 뮤직비디오는 수억 원을 들여 최고의 전문가들과 작업했기에 사고 장면 등의 리얼리티가 떨어진다면 그들과 작업한 의미가 반감된다고 생각했다. 차후 어떤 매체로든 원본을 공개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또 김장훈은 소속사를 통해 "당초 힐튼의 짙은 ‘러브신’ 장면도 담을 예정이었으나 영등위의 심의보다는 힐튼의 미국 에이전시가 삭제 요청을 해와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김장훈의 뮤직비디오 티저는 19일부터 김장훈의 미투데이와 전국 CGV 극장 등을 통해 공개되며 10집과 뮤직비디오 풀 버전은 오는 25일 선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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