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주연한 단편영화 ‘미스터 정훈!! 내 스타는 치킨맨?!’이 지난달 31일부터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센다이 등 5대 도시에서 5일간 한정 개봉됐다.
개봉 첫날인 31일 도쿄의 도호 시네마즈 롯폰기힐즈에서 주연배우 김정훈과 오카모토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무대인사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오카모토 감독은 "김정훈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면서 찍었는데 무척 좋은 작품이 만들어졌다"며 "그가 여러 가지 제안을 해 준 덕분에 서로 상승효과로 더욱 멋진 영화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훈은 "여러분이 정말로 내가 치킨맨이라고 생각하면 어쩌나 걱정이 됐지만 그 분위기를 내기 위해 열심히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라이브와 녹음작업, 사진 촬영, 취재 등 스타 김정훈의 활동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주면서 매니저와의 좌충우돌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영화 개봉일에 맞춰 약 2년 만에 선보인 일본어 오리지널 신곡이자 영화 주제가로 뽑힌 ‘메시지(MESSAGE)’에 대해 그는 "인기그룹 루나시의 가와무라 류이치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여자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도 전하지 못하는 심정을 담은 러브송"이라고 소개했다.
싱글과 함께 이날 동시 발매한 앨범 ‘보이스2’와 관련해서는 "이번에는 남성 가수들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했는데 어떻게 나만의 색깔을 내면 좋은지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김정훈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올해는 가수로, 내년에는 새로운 작품으로 여러분과 만날 생각"이라고 답했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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