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오아후 전기요금이 전 달의 킬로와트당 31.9센트에서 31.1센트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와이 전력공사(HECO)측은 이달 600킬로와트를 사용하는 일반 가정의 경우 전달의 200달러18센트에서 내린 195달러38센트의 요금이 부과됐을 것이라고 전하며 이는 전기 사용량이 높은 시즌인 12월임을 감안해도 전년도의 219달러3센트 보다 낮은 액수라고 설명했다. 근년 들어 전기요금이 가장 저렴했던 때는 월평균 188달러88센트를 기록한 2011년 5월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와이의 전기요금은 미 전국에서도 가장 비싼 것이 현실이다.
9월 하와이 주 전체 평균 전기요금은 킬로와트당 37.07센트로 집계돼 전국 평균인 12.3센트에 비해 3배에 가깝게 비싼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 전국에서 전기요금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전기의 80%를 수력발전에 의해 공급받고 있는 아이다호주(킬로와트당 8.1센트)로 알려졌다.
지역별로는 마우이가 킬롸와트당 39.6센트에서 39.5센트, 빅 아일랜드는 39센트에서 38.7센트, 그리고 카우아이의 경우 43.9센트에서 42.6센트로 내린 것으로 발표됐다.
하와이 주 양대 전력공급업체인 HECO와 카우아이 전기(KIUC)는 지역 내 공급되는 전력의 75%를 생산하는 화력발전소들을 가동하는데 사용되는 원유 가격의 등락에 따라 매월 전기요금을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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