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가 작고한 다니엘 이노우에 연방상원의 후임자로 브라이언 샷츠(사진 40)부지사를 지명했다.
샷츠 부지사는 상원 후임으로 지명된 당일 밤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에어포스 원’을 타고 워싱턴 D.C.로 향했다. 27일 선서를 마친 즉시 내년 1월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될 새 예산안 편성에 참여할 예정이다.
샷츠 상원지명자는 “분에 넘치는 큰 영광”이라고 상원지명 소감을 밝히고 워싱턴에 입성하자마자 가장 먼저 하와이를 대표하는 연방의원들과 회동을 갖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지사의 자리가 공석이 되었을 때 해당 직위를 넘겨받게 되는 다음 서열에는 주 상원의장이 있으나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현재 샨 츠쯔이 상원의장은 아직도 부지사직을 수락할지에 대해 숙고 중이며 빠른 시일 내로 수락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와이 민주당 중앙위원회는 故다니엘 이노우에 의원을 대신 할 인물로 브라이언 샷츠 부지사 외에도 이노우에 의원이 유언을 통해 주지사에게 후보로 지명해 줄 것을 부탁한 콜린 하나부사 연방하원의원, 에스더 키아아이나 주 토지자원개발국장을 후보로 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 샷츠 연방 상원지명자는 2016년까지 이어지는 故이노우에 의원의 남은 임기를 넘겨받게 될 후임자를 주민들이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할 기회를 얻는 2014년까지 워싱턴에서 연방상원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샷츠 상원지명자는 새 회기가 시작되는 1월 이전에 선서를 마치고 공식업무에 들어갈 경우 은퇴한 다니엘 아카카 상원의원의 후임자로 당선된 메이지 히로노 전 연방하원의원 보다 선임에 설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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