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취항 41주년 맞아 3월부터 일본 노선도 신설
하와이 진출 6년 차 ‘동부화재’ 성적표 A 플러스
호텔, 골프장 매입 한국 업체들도 지난해 싱글벙글
이민종가 하와이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주내 경제한류를 주도하고 있다.
올해로 호놀룰루 취항 41주년을 맞는 대한항공 호놀룰루지점(지점장 조한신)은 한국인 무비자 시대를 맞아 사세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인 무비자 방문 이후 증가일로에 있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 승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하루 2편의 항공기 운항을 시작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공항업무를 강화하고 공항지점장에 이동협 차장을 승진 발령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호놀룰루-도쿄-인천을 잇는 새 노선을 운항 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대한항공 호놀룰루 지점은 매일 3편의 정기 항공편과 일본발전세기 운항이 이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성수기에는 하루 4-5편의 항공편 운항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4월 하와이에 진출한 이후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는 동부화재 하와이지점(지점장 김형섭)은 지점 개설 1년 만인 2007년 세계적인 보험회사 평가기관인 A.M 베스트사가 조사한 재력순위에서 본사와 같은 A-를 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주 보험감독원으로부터 주택보험 추천 1순위 업체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하와이 경제한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 자동차보험, 주택종합보험, 사업용 자동차보험, 기업종합보험, 허리케인보험, W/C(근로자재해배상책임보험) 등 손해보험 상품 전 종목을 취급하는 동부화재 하와이점에는 현재 한국 본사 파견 직원 5명을 포함 현지 채용 직원만도 12명에 달해 하와이 고용창출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2005년 뉴 에바비치 골프코스를 매입하며 하와이 진출을 시작한 조선일보 계열사 LA 코리아나사가 2009년에는 와이키키 퀸 카피올라니 호텔과 밀릴라니 골프클럽을 주내 개발업자 버트 A. 코바야시로부터 매입했다.
그 후 한국인 무비자 방문 특수가 이어지며 호텔과 골프장 운영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어 성공적인 하와이 투자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2008년 한인 소유 골프장으로 알려진 와이켈레 골프코스도 한국의 호반건설(대표이사 최종만)이 새로이 매입해 골프코스 재단장에 공을 들이며 성업 중이다. 이외에도 아시아나 항공이 지난해 하와이 취항 1주년을 맞아 자체적으로 조촐한 축하행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하와이 진출 한국기업들은 한인사회 각종 행사장에서도 든든한 후원자로 그 역할을 더하고 있다. 사진은 매년 7월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여해 기업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는 대한항공 호놀룰루 지점(사진 위 왼쪽) 조한신 지점장과 자넷 유 차장, 이동협 공항지점장(오른쪽부터)과 동부화재 하와이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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