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상품 마케팅
사절단 파견 등
LA 지자체 사무소들이 올해도 다양한 사업계획을 통해 한미 간 무역을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LA에 위치한 각 지자체 사무소들은 미 서부지역을 대표해 코트라(관장 박동형) 및 중소기업 중앙회(소장 김재진)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한미 간 무역을 증진시키는 무역사절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경기도 북미사무소(소장 이태목)는 올해 경기도 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들을 미주 내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에 출품해 한인상공인과 아시안 그리고 주류사회를 연계시키는 역할을 주 사업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 3월17일부터 20일까지 세계 각지에서 제조된 다양한 상품을 한 자리에서 다루는 박람회인 ‘ASD Las Vegas’에 참가해 경기도 소재 우수 중소기업들의 상품의 미주 수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기도에 위치한 의료시설과 미주 환자들을 연계시키는 의료사업을 진행해 의료 무역에도 앞장 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
경상남도 LA사무소(소장 신민철)는 올해 항공 및 자동차 부품 등 첨단부품의 대미 수출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주시장의 주류 바이어들에게 경상남도에서 생산된 각종 부품들을 주류시장에 납품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LA사무소(소장 채홍승)는 올해 경상북도 내 투자유치를 증대시키고 특산물 판매에 더욱 주력한다. 또 카리브해를 왕복하는 대형 크루즈 선박회사를 포항으로 유치해 외국관광사의 주요 경유지 중 하나로 발전시킨다는 계획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 LA 투자유치사무소(소장 주윤수)는 2013년을 맞아 광주시의 주력상품인 발광 다이오드(LED) 수출사업에 전념할 계획이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3D 영화산업의 주류시장 진출을 목표로 2D 영화를 3D로 컨버팅 후 납품하는 포스트 프로덕션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부산광역시(소장 이수봉)는 오는 4월 미주로 북미사절단을 파견해 다양한 박람회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부산시에서 생산되는 기계부품 및 공산품 그리고 농수산품의 수출계약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남미로의 수출도 예년보다 강화시킨다는 계획도 함께 가지고 있다.
충청남도 LA 통상사무소(소장 이종환)는 올해 상·하반기에 각 1회씩 무역사절단을 미주로 파견해 충청남도의 특산품 수출을 증대시키고 오는 12월에는 코트라와 함께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부품 박람회에 참가해 한국의 우수한 자동차 부품을 주류 사회에 알릴 전망이다. 또 충청남도 특산품 중의 하나인 조미 김을 애나하임과 볼티모어에서 열리는 유기농 박람회에서 소개해 미주 전 지역으로 조미김의 납품을 강화한다는 전략도 가지고 있다.
한편 각 지자체 사무소장들은“ 올해도 우수한 지역 특산품 및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사업 및 수출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무역사절단 대표로서 최선을 다해 지역 홍보 및 수출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올 한해 각오를 밝혔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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