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주 한인 이민 11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인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8일 미주한인재단 USA(총회장 박상원)는 오바마 대통령이 2013년 미주 한인의 날을 축하하는 자필 서명이 담긴 서한(사진)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미주 한인의 날을 축하합니다”로 시작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서한은 60년 간 굳건히 이어온 한미동맹 관계에 미주 한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고 “한인들의 역사와 삶이 곧 오늘날 미국의 모습”이라며 미주 한인들이 오늘날의 미국을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치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한인들의 경제활동과 예술과 과학 등 각 분야에 진출한 점, 각 가정과 전 세계에서 미국 발전에 이바지한 점 등은 곧 미국의 포용과 단합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동맹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평화와 안보를 지킨 요체”라며 “두 나라가 그 어느 때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