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한인이민110주년 한-하와이 경제교류 활성화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의 경제정책을 이끌어 갈 시 경제개발국장에 고미니(사진) 전 서울특별시 국제자문관이 발탁되어 미주한인 이민110주년을 맞는 이민종가 하와이 한인사회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무피 헤네만과 피터 칼라일 전임 시장 임기동안 경제수장의 자리를 지킨 한인 2세 앤 정 전 시경제개발국장의 후임으로 신임 커크 칼드웰 시장도 한인을 연속 발탁한 것은 하와이 경제한류의 파워가 점점 막강해 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로서 하와이는 리처드 림 주경제개발국장에 이어 시 경제개발국장직의 연이은 한인 등용을 계기로 한-하와이 경제문화 교류의 물꼬가 더 넓어지며 가속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미니(1979년생) 신임 시 경제개발국장은 2011년 본보(4월15일자 참조)를 통해 모친 고서숙 인천국제자문관에 이어 서울특별시 하와이 국제자문관으로 발탁되어 모녀가 나란히 인천과 서울의 국제자문관으로 활동하게 되어 주목 받은 바 있다.
고 경제개발국장은 미스코리아 하와이 출신의 재원으로 푸나후 고교를 졸업하고 하와이대학과 고려대학교에서 학사과정을 마치고 서강대학교에서 국제관계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 국회에서 인턴과정을 마치고 인천세계도시축전 해외마케팅 부장으로 활동 한 경력을 인정받아 이번 호놀룰루 시 경제개발국장에 전격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신임 경제발국장은 “앤 정 전임 국장에 이어 한인이 연이어 시 경제수장직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고 밝히고 하와이에 경제한류 열기에 힘입어 호놀룰루 중소기업을 보호하며 일자리 창출을 높여감은 물론 하와이 인구의 75%가 거주하는 호놀룰루 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세계 경제교류 중심지로 호놀룰루 시의 입지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호놀룰루 시는 지난 주 미주한인 이민110주년 기념일에 즈음해 서울특별시 자매결연 40주년과 인천광역시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의 두 자매도시와의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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