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정부가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새 터미널과 렌터카 대여 건물 등을 신축하고 노후 된 시설들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비용으로 올해 7억5,0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오는 6월 시작해 2017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캐롤라인 슬러이터 주 교통국 대변인은 공항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데 지장이 없도록 이번 공사는 단계별로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항 업그레이드 사업은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 취임 당시 밝힌 ‘뉴 데이(New Day)’ 공약들 중 하나로 비용은 공항 내 입점한 업체들로부터 거두는 각종 수수료와 연방정부 지원금, 그리고 주정부 채권발행 등을 통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터미널 신축 외에도 이번 공항개선 프로젝트에는 하와이언 항공이 사용하고 있는 정비창과 화물시설들의 업그레이드에 8,540만 달러, 그리고 6대의 대형, 혹은 11대의 중-소형 항공기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활주로 진입로 설치를 위한 2억1,500만 달러 등이며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은 약 2억5,000만 달러가 소요될 예정인 공항 내 모든 렌터카 업자들이 입주할 수 있는 통합 렌터카 빌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새롭게 단장 될 호놀룰루 국제공항 내 국제선 청사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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