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 하와이(이사장 이덕희)가 재단 설립 10주년, 이민110주년을 맞아 미주한인재단의 설립 취지를 다시 돌아보고 재단의 활성화를 위한 인선 및 조직개편을 위한 준비 모임을 가졌다.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총회장을 역임하고 재단설립을 주도한 김창원 전회장의 주재로 25일 와이알라에 골프클럽에서 열린 모임에서 김창원 전 회장은 1월 미주한인 이민 110주년 기념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룬 미주한인재단 이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바람직한 재단의 운영방안에 대한 설립자로서의 조언을 했다.
김 설립자는 “2003년 이민100주년기념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는 한국문화를 하와이는 물론 미주한인 이민후손들과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지난 10년간 미주한인재단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점을 지적, 이민 110주년을 맞아 문제점을 개선하며 앞으로 미주한인재단의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가며 세대간 연결고리로서 한인사회 화합과 발전은 물론 한-하와이 교류사업도 주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주한인재단은 조직의 구성원을 새롭게 정비하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재단기금 모금 행사는 물론 ‘이민의 날 기념식’과 ‘코리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치루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덕희 이사장은 1993년 이민 90주년기념사업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미주한인재단 설립과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느낀 소회를 밝히며 올해 은퇴를 선언했다.
아울러 이 이사장은 미주한인재단이 재단설립 목표를 이루어가기 위해서는 보다 각계 전문인들 가운데 한인사회와 지역사회 나아가 한국의 정치, 경제 문화계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인사들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창원 전 회장과 이덕희 이사장 외에도 리처드 림 주 경제개발국장과 이윤정, 에드워드 슐츠, 렉스 김, 제리 박 이사와 피터 김 전회장, 김동균 밝은사회하와이클럽 회장, 방지훈 할레쿨라니 호텔 아시아담당 판촉이사, 케니 최 KITV 앵커, 최정은 힐튼호텔 세일즈 매니저, 자넷 유 대한항공 호놀룰루 지점 판촉차장이 참석했다.
<사진설명: 김창원(가운데) 재단 설립자가 25일 와이알라에 골프클럽에서 미주한인재단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재단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새로운 조직 정비를 통한 커뮤니티에서의 역할 강화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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