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 열린 차압경매에 참여한 3개 투자업체들 중 달라스 소재의 ‘랜턴 에셋 매니지먼트’사가 마우이의 구 리츠-칼튼 콘도미니엄 및 타임셰어 리조트 단지를 1억 달러의 낙찰가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5,800만 달러에서 시작한 이날 차압경매에서 해당 매물은 20배가 넘는 최종가격에 매각되었으나 현재 146개에 달하는 콘도와 타임셰어 유닛의 대다수가 완공 4년이 지난 지금도 분양되지 못한 채 빈집으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랜턴 측은 현재 ‘레지던스 엣 카팔루아 베이’로 이름을 바꾼 구 리츠-칼튼 리조트가 안고 있는 부채의 액수에 대해 큰 우려나 부담을 갖고 있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조만간 실적을 향상시킬 방안들을 마련해 영업을 정상화 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리조트 단지 매입으로 랜턴사는 약 400만에서 1,000만 달러를 호가하는 콘도 56채와 유닛당 35만 - 85만 달러 상당의 타임셰어 567개를 소유하게 됐다. 분할소유형 콘도로도 알려진 ‘타임셰어’ 유닛들은 12명의 소유주가 연간 각각 3주씩 해당 유닛을 사용할 권리를 갖고 있는 반면 남은 16주의 기간은 관리업체 측이 별도로 렌트를 놓거나 다른 회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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